며칠 전 아들 둘을 데리고 문방구에 가니
포켓몬스터 게임 카드팩이 애들 눈에 띄었다.
각각 한 팩씩 골라서 사왔는데,
좋은 카드가 안나왔는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 팩에 5장씩 들었는데, 낮은 확률로 아주 센! 카드가 나오는 듯하다.)
문방구에서 한 팩에 1천원씩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30팩에 2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한 것으로 보여
큰 맘 먹고 2팩을 사주기로 했다.(아들 둘이라 한 팩 가지고 나눠 쓰라고 하면 또 싸울 것이므로...)
포켓몬스터 게임 카드도 팩 종류가 아주 많은데
그 중에서 올해 발매된 "반역크래시"로 결정! 새로운 포켓몬 카드가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기나긴(?) 배송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택배 도착!
한 상자에 30팩씩 두 상자가 왔다.
까놓고 보니 어마어마 하게 많다. (와이프가 보기 전에 얼른 다까고 정리해 놓아야 한다!)
참고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한 팩에 카드가 5장씩 들어있는게
그 한 팩이 정가가 1천원이다.
V카드가 나올때 마다 아이들의 격한 환호와 함성소리를 들으며
30분 넘게 팩을 개봉하고 나서 정리해 보니
V카드가 대략 13장 정도 나왔다.
60팩 중에서 13장 나왔으니 평균 4.6팩 당 1장씩 나온 셈이다.
(요즘 닌텐도스위치로 포켓몬스터 소드 게임을 하다보니
익숙한 포켓몬이 많이 보인다.)
식스테일이 진화한 나인테일
같은 카드인데 디자인만 다르다.
닌텐도 포켓몬스터 소드에서 배틀할 때
주력으로 내보내던 드래펄트,
브이 카드와 브이맥스 카드가 각각 나왔다.
대왕끼리동 카드도 브이 카드와 브이맥스 카드가 나왔다.
칼라마네로 카드도 내용은 같은데 디자인만 다른 듯하다.
자세히 보니 아래 카드 등급이 RR과 SR로 다른거 같은데,
어떤게 더 좋다는 건진 잘 모르겠다..
전기타입 공격을 하는 스트린더,
브이카드와 브이맥스 카드 2장이 나왔다.
그 외에 그냥 브이카드로 밀로틱과 대여르 카드가 나왔다.
이렇게 뽑아 놓고보니 멋있는 디자인 카드도 많이 나온 것 같다.
새로운 카드가 많이 생겼으니,
당분간은 꼼짝없이 아이들과 포켓몬카드 게임을 해야 할 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