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을 진화시키기 위한 조건은
포켓몬마다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레벨업을 통한 진화,
특정 아이템(진화의 돌 등) 사용을 통한 진화,
그리고 통신진화 등이 있다.
레벨업이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진화는
혼자서 플레이를 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지만,
통신진화는
통신을 통해 다른 유저와 교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하기 힘들다.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통신진화를 하는
포켓몬까지 도감에 추가해야 하는데
닌텐도를 함께 하는 친구가 없는 유저에게는
매우 불편한 진화방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도 통신진화를 할 수 있는
유저들간의 비공식적인 방법을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통신진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Y버튼-통신교환" 메뉴를 선택하면
"교환을 시작하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면서
- 시작한다 / 패스워드 설정 / 그만둔다
중에서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여기서 "패스워드 설정"을 누른다.
그러면 패스워드를 입력할 수 있게 나오는데.
입력해야 할 패스워드는
1234 4321 이다.
이 패스워드는
혼자하는 유저들을 위해
유저들이 비공식적으로 만든 코드번호인데,
통신진화를 하기 위한 유저들끼리는
위에서 말한 패스워드를 통해서
교환을 하기로 정한 것이다.
(이것을 일명 국제코드라고 한다.
국제코드는 통신진화 말고도
다양한 주제로 공유되고 있다.)
내가 교환할 포켓몬을 선택하면,
상대방도 통신진화할 포켓몬을
거래할 대상에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로간에 상부상조 하는 것이다.
여기서 거래매너는
반드시 통신진화한 포켓몬을 상대방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다.
국제코드를 이용한 통신진화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서도 통신진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운이 좋으면
내가 못잡았던 상대방의 포켓몬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나도
도감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단점은
역시나 인터넷상에서
익명으로 거래하는 것이다보니
비매너 유저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서 교환 후에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감을 추가한다는 가벼운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극 추천하며,
이로치나 육성용 포켓몬 등
돌려받아야 하는 포켓몬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아는 유저와 거래하기를 바란다.
참고로,
난 이 방법을 통해 갑옷섬도감에 나오는
통신진화 포켓몬은 모두 도감에 추가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딱 한 번,
돌려받지 못한 포켓몬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이로치 핫삼...
좋은 포켓몬은 놔뒀다가
반드시 아는 유저 생기면 그때 진화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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